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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언젠가는 퇴직이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막상 퇴직을 앞두고 보면 '퇴직금 세금이 이렇게 많이 나간다고?', '퇴직하면 세금 폭탄 맞는다는 말이 진짜야?' 같은 고민이 생긴다. 실제로 퇴직 후에는 퇴직소득세는 물론이고, 지방소득세, 건강보험료까지 한꺼번에 몰아닥치는 경우가 많아 세금 부담이 적지 않다.
퇴직 후 세금은 누구나 반드시 겪는 문제지만, 생각보다 정보는 부족하다. 미리 계산 방법을 알고 준비하면, 세금 부담을 확 줄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퇴직 후 어떤 세금을 내야 하는지, 퇴직금 세금 얼마나 떼나요? 같은 질문에 답하면서, 실제 계산법과 절세 팁까지 쉽게 정리해본다.
✅ 퇴직하면 어떤 세금이 붙을까?
퇴직 후 가장 먼저 마주치는 세금은 바로 퇴직소득세다. 이는 퇴직금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으로, 한꺼번에 목돈을 받기 때문에 세액도 꽤 크다.
퇴직소득세 계산 구성
퇴직금에 붙는 세금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퇴직소득세 (국세)
- 지방소득세 (퇴직소득세의 10%)
- 기타 항목 (소득 신고 시 소득세 조정 등)
단순하게 생각하면, ‘퇴직금의 3~10% 정도는 세금으로 나간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계산 과정을 거친다.
✔️ 퇴직소득세 계산 공식 (간단 버전)
- 퇴직소득 = 총 퇴직금 – 비과세 금액
- 퇴직소득공제 = 근속연수 기준으로 차등 공제
- 과세표준 = 퇴직소득 – 퇴직소득공제
- 산출세액 = 과세표준에 세율 적용 후 세액산출
- 지방소득세 = 퇴직소득세 × 10%
💡 예시
총 퇴직금 8,000만 원, 근속연수 20년일 경우
약 500만 원~800만 원 정도의 퇴직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음 (상황에 따라 다름)👉 정확한 퇴직소득세를 계산해보고 싶다면?
국세청에 접속하여 퇴직소득세 자동 계산기를 활용해보자.
✅ 퇴직금 세금 얼마나 떼나요? 실사례로 보는 금액
퇴직소득세는 정해진 세율표에 따라 계산되는데, 퇴직 기간이 길수록 공제액이 커져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근속연수퇴직금예상 퇴직소득세실수령액10년 5,000만 원 약 350만 원 4,650만 원 20년 8,000만 원 약 600~800만 원 7,200만 원 30년 1억 2천만 원 약 1,000~1,300만 원 1억 800만 원 ※ 실제 계산은 퇴직연도, 연봉, 근속연수 등 세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퇴직 후 세금 줄이는 방법은?
퇴직금의 세금을 무조건 내야 하는 건 아니다.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 퇴직금 분할 수령 고려하기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소득이 한 해에 집중되며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
반면에 IRP(개인형 퇴직연금) 등에 나눠 수령하면 분산 과세가 가능하다.👉 IRP 계좌에 퇴직금을 넣어두고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종합과세 대신 분리과세로 전환 가능
2. 근속연수 기준 조정
퇴직소득공제는 근속연수가 길수록 커진다.
가능하다면 정년까지 근무하거나 휴직 기간을 근속으로 포함시키는 것도 방법이다.3. 다른 소득과 겹치지 않게 퇴직 시점 조정
사업소득, 부동산 소득, 이자소득 등이 있는 경우 퇴직금이 해당 연도에 합산되어 세율이 올라갈 수 있다.
퇴직 시기를 조절하면 절세 효과가 크다.
✅ 퇴직 후 맞닥뜨리는 다른 세금들
퇴직소득세 외에도, 퇴직 후 예상치 못한 세금성 지출이 존재한다.
1. 건강보험료 폭탄
퇴직 후 직장가입자 →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과거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급증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다음 글 **〈퇴직 후 건강보험료 폭탄? 억울한 세금 줄이는 방법〉**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꼭 이어서 확인해보자.2. 실업급여 관련 세금 없음
실업급여 자체는 비과세지만, 실업급여 수령 중 프리랜서 소득이나 단기 일용직 소득이 발생하면 추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자주 묻는 질문
Q. 퇴직 후 세금은 자동으로 떼고 주나요?
→ 네, 대부분의 경우 회사에서 원천징수 후 퇴직소득세를 공제한 뒤 지급한다.
Q. 퇴직소득세는 환급받을 수 있나요?
→ 퇴직소득세는 연말정산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환급은 거의 없다.
다만 잘못 계산된 경우에는 경정청구 가능성은 있다.
✅ 결론: 퇴직 후 세금, 알고 준비하면 걱정 없다!
퇴직은 새로운 시작이지만, 세금 부담이라는 벽도 함께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미리 계산법을 이해하고, 퇴직 시기나 수령 방식만 조금 조절해도 수백만 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퇴직금에 붙는 세금은 퇴직소득세 + 지방소득세
✔️ IRP 계좌나 연금 수령으로 분산하면 세금 줄이기 가능
✔️ 퇴직 시 소득 분산과 건강보험료까지 함께 고려 필요
📌 퇴직 후 세금, 얼마나 나올지 미리 계산해보고 싶다면?
👉 국세청 퇴직소득세 계산기 바로가기📌 퇴직 후 건강보험료까지 함께 준비하고 싶다면?
곧 업로드될 다음 글도 확인해보자!
👉 〈퇴직 후 건강보험료 폭탄? 억울한 세금 줄이는 방법〉'정부지원금 & 생활정보 꿀팁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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