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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라는 점에서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명소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동굴 속 깊이 들어가 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2025년 세계유산축전에서는 김녕굴과 벵뒤굴을 실제로 탐험해볼 수 있는 '특별탐험대'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동굴 구간까지 들어갈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참가자들의 후기가 끊이지 않는 인기 체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매력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특별탐험대 프로그램의 실제 정보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왜 특별할까요?
제주는 단순한 섬이 아닙니다. 수백만 년 전부터 이어진 화산 활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거대한 자연 박물관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 중심에 바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화산 분출로 인해 생성된 수많은 용암 동굴들이 네트워크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그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김녕굴과 벵뒤굴입니다. 단순히 보기만 해도 압도되는 풍경이지만, 이를 직접 들어가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깊은 감동을 줍니다.
👉 관련 질문:
- 제주 화산섬은 언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을까?
- 용암동굴은 어떻게 형성되는 걸까?
2. 특별탐험대 프로그램 소개
세계유산축전 기간 동안 운영되는 **'특별탐험대'**는 일반인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동굴 내부를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동굴 전문가와 해설사, 안전요원이 동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진행됩니다.
- 운영일: 축전 기간 중 매주 월, 수, 목, 금, 토
- 시간: 오전 8시 ~ 오후 4시 (1시간 간격, 하루 6회)
- 회차별 인원: 최대 8명
- 탐험 구간: 유산센터 → 김녕굴 → 벵뒤굴 → 유산센터
-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특히 김녕굴과 벵뒤굴을 연계해서 둘 다 경험할 수 있는 구성이라, 제주의 지질적 특징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3. 김녕굴과 벵뒤굴, 어떤 곳인가요?
두 동굴은 제주 용암동굴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략히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김녕굴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김녕굴은 굴곡진 형태로 인해 '사굴' 또는 '뱀굴'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일부 구간은 2층 구조를 갖추고 있었지만, 중간 층이 무너져 단층으로 된 부분도 있습니다. 내부는 매우 어두워 손전등과 안전장비 없이 접근이 어렵습니다.
- 벵뒤굴 '벵뒤'는 제주어로 넓은 중산간 평야를 의미합니다. 이 동굴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미로형 동굴로, 매우 낮은 천장과 낙반 지대가 많아 기어서 들어가는 구간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탐험 요소 덕분에 일반 관람 동굴과는 전혀 다른 몰입감을 줍니다.
👉 관련 질문:
- 벵뒤굴은 왜 일반인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
- 김녕굴의 특징은 무엇일까?
4. 탐험 참가 전 알아야 할 정보
실제 탐험에 참여하기 전 몇 가지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잘 준비하면 더욱 알찬 체험이 될 수 있어요!
- 참가 대상: 12세 ~ 65세 권장
- 참가비: 1인당 10,000원 (최대 2매 예매 가능)
- 복장 및 장비: 동굴탐험복, 헬멧 등 기본 장비 제공
- 준비물: 텀블러, 가벼운 짐, 신분증
- 주의사항: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해충 유인 가능성 때문)
무엇보다 출발 30분 전까지는 유산센터에 도착해야 하며, 해설사와 안전요원이 함께 동행하므로 그룹에 맞춰 행동해야 합니다. 단순한 자유 탐방이 아니라 '안전 중심 인솔 탐험'이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5. 예약 방법 및 오시는 길
예약 방법
- 사전예약 필수: 2025년 6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예약 오픈
- 예약은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 (https://www.worldheritage.kr)
오시는 길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교통편
- 택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45~50분 (약 26,200원)
- 버스: 315, 331, 332, 3001번 → 211, 221번 환승 → 거문오름입구 하차 후 도보 15분
대중교통도 비교적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어 차량 없이도 방문이 가능합니다.
6. 마무리: 자연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그저 걷고 사진 찍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자연 그 자체를 몸으로 느끼는 공간입니다. 만년 동안 숨겨져 있던 비밀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여행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벵뒤굴과 김녕굴은 다른 동굴에서는 느낄 수 없는 탐험의 재미와 제주의 정체성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축전 기간에만 운영되는 특별탐험대,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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